12월 2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오디오엑스포서울 2022에서 이태리 하이엔드 스피커, Sonus Faber Omnia 무선스피커 전시 및 시연된다.
이태리하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역시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떠오른다. 명품 가방부터 초고가 자동차에 들어가는 시트까지 이태리에서 제작된 제품들 중 럭셔리함을 강조하는 제품일수록 다양한 치장을 가죽으로 한다. 이러한 가죽 사용은 이태리제 스피커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태리의 대표적인 하이파이 스피커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는 가히 명품 스피커라고 불리우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소너스 파베르 뿐만 아니라 많은 이태리제 오디오의 특징 중 하나는 소리가 매우 ‘음악적' 이라는 것이다. 이태리제 앰프인 유니슨 리서치(Unison Research), 오디아 플라이트(Audia Flight), 오디오 아날로그(Audio Analogue)와 같은 브랜드들을 오디오 마니아들은 음악적 사운드를 내는 제품이라고 의견을 낸다. 그도 그럴것이 이태리는 기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먼저 클래식 음악(정확히는 바로크 음악)이 발전된 곳이기에 그렇다.
이러한 소너스 파베르에서 옴니아(Omnia)라는 아주 예쁜 디자인의 올인원 무선 스피커를 제작했다. 상단부에 월넛 색상의 목재와 더불어 블랙 색상의 그릴부를 매칭시키고 적절히 곡선과 직선을 조합하여 아름다운 비율로 제작되었다. 실제로 제품을 보면 뛰어난 마감을 통해 아주 아름답고 럭셔리한 자태를 보여준다.
위에서 설명한 JBL L75ms처럼 목재를 잘 이용하는 스피커 제조사의 음질 특성은 역시 공진을 제어하는것이 아닌 공진을 이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소너스 파베르의 스테레오 스피커들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에 CRESCENDO라는 기술과 전면의 유닛에 더해 좌우 측면에 달린 두개의 유닛을 통해 올인원스럽지 않은 넓은 사운드 스테이징 능력을 보여준다.